기후동행카드가 지금까지 43만 장 정도가 팔렸는데,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시는 더 많은 젊은 층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할인을 도입합니다.
시범사업 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사후 환급 방식으로, 7월부터는 5만 원의 할인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할인 방법 등을 아래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신청자격
서울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19~34세(1989.1.1~2005.12.31)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가격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은 기본 가격대인 6만2000원과 6만5000원에서 12% 더 할인된 5만5000원(따릉이 제외)과 5만8000원(따릉이 포함) 두 종류에 적용됩니다. 5만원대의 요금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폭넓은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절차 (7월 이전)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 동안의 할인은 사후 환급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2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6만원대)을 이용하고 7월 중 별도 환급 신청 후 할인금액을 소급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바일 카드는 환급을 위해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카드 등록 후 기간에 한해 소급 환급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실물카드를 사용하는 청년들은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를 사전 등록해야 합니다. 이후 시범사업 기간 동안 기존 6만원대를 사용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모두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할인금액(월 7천원 기준 5개월간 최대 3만5천원)을 환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나이를 확인한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환급 신청이 완료됩니다. 2월 26일부터 6월 말까지 이용내역에 대해 매월 환급이 이뤄지는데, 이 중 만기 30일을 환급 없이 사용한 달에 한해 환급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6월 30일에 충전했다면 7월 29일까지 사용한 달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환불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범 운영 기간 내에 별도의 안내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절차 (7월 이후)
7월 본 사업부터는 5만원 할인가로 즉시 충전이 가능한 카드형이 보급될 예정입니다. 모바일과 실물카드 모두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연령인증과 카드번호 등록으로 완료할 수 있으며, 충전 시 카드 옵션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의 경우 7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청년카드 종류가 별도 출시돼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일반카드도 청년카드 옵션을 적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1인 1카드 원칙에 위배되는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할인혜택은 할인대상자가 등록한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중 하나에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홈페이지에서 연령인증이 필요하며, 등록정보는 지속적으로 관리 및 검증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적용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할인 신청 방법 등 세부 절차는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답변 가능합니다.
